저희는 햇님방에서 6월 22~23일 머물렀습니다
대학들어와서 친구들끼리 처음 갖는 여행이라 너무 기대했는데요
많이 기대한만큼 너무너무 행복한 1박2일을 보내고 왔습니다
픽업해주셔서 편하게 팬션으로 들어갈 수 있었고
연둣빛 잔디들이 넒게 깔려있었고 그 위의 통나무집... 너무 환상적이었습니다
보들보들한 이불에 기분이 좋아져서 조금 뒹굴다가
그 안을 예쁘게 꾸미기 시작했습니다
풍선도 불고 색색별 초로 예쁘게 꾸미고..
그리고 나서 갯뻘에 가서 놀았는데요
꼬막 3개 바지락 하나 새우 4마리 고동 백마리 잡았습니다 ^^
고동은 삶아서 끝을 따서 맥주안주로 먹었고
꼬막과 바지락, 새우는 삼겹살과 함께 연탄불에 구워 먹었는데 그맛.. 정말 끝내줬습니다
저녁식사가 끝나고 우리는 미리 맞춰온 블랙드레스들을 다 꺼내입고
시원한 맥주와 양주를 힘껏 들이켰지요..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먹다가 축구 한국과 나이지리아전을 보는데
너무 스릴있고 신나게 봤습니다
야식으로는 김치찌개에 라면을 먹었지요^^
새벽 5시쯤 그대로 뻗어서 늦은아침까지 잠이 들었습니다
침대도 이불도 너무 포근해서 좋았구요
12시쯤 사장님께서 터미널에 내려주셔서 정말 편하게 즐겁게 집으로 돌아갔답니다
너무 즐거웠어요!
담에 꼭 !!!! 놀러 또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