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저장
 
작성일 : 10-06-24 22:06
[일반] 너무너무행복했던 1박2일
 글쓴이 : 김은실
조회 : 4,639  


저희는 햇님방에서 6월 22~23일 머물렀습니다


대학들어와서 친구들끼리 처음 갖는 여행이라 너무 기대했는데요


많이 기대한만큼 너무너무 행복한 1박2일을 보내고 왔습니다


픽업해주셔서 편하게 팬션으로 들어갈 수 있었고


연둣빛 잔디들이 넒게 깔려있었고 그 위의 통나무집... 너무 환상적이었습니다


보들보들한 이불에 기분이 좋아져서 조금 뒹굴다가


그 안을 예쁘게 꾸미기 시작했습니다


풍선도 불고 색색별 초로 예쁘게 꾸미고..


그리고 나서 갯뻘에 가서 놀았는데요


꼬막 3개 바지락 하나 새우 4마리 고동 백마리 잡았습니다 ^^


고동은 삶아서 끝을 따서 맥주안주로 먹었고


꼬막과 바지락, 새우는 삼겹살과 함께 연탄불에 구워 먹었는데 그맛.. 정말 끝내줬습니다


저녁식사가 끝나고 우리는 미리 맞춰온 블랙드레스들을 다 꺼내입고


시원한 맥주와 양주를 힘껏 들이켰지요..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먹다가 축구 한국과 나이지리아전을 보는데


너무 스릴있고 신나게 봤습니다


야식으로는 김치찌개에 라면을 먹었지요^^


새벽 5시쯤 그대로 뻗어서 늦은아침까지 잠이 들었습니다


침대도 이불도 너무 포근해서 좋았구요


12시쯤 사장님께서 터미널에 내려주셔서 정말 편하게 즐겁게 집으로 돌아갔답니다


너무 즐거웠어요!


담에 꼭 !!!! 놀러 또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