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방에서 12월 23일날 묵었던 투숙객입니다.
원래는 6명으로 방을 잡아두었었는데 예기치못한 사정으로 4명이서 가게되었는데
착하신 주인언니가 이만원을 현금으로 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무안버스터미널로 픽업도 오시고 저희가 부족하게 가져온 물품은
언니께서 주셔서 좀더 편하게 놀수있었습니다.
또 하나 좋은점은 다른데에 비해 컵이나 그릇같은 주방용품이
정말 깨끗하고 많이 배치되어있다는것입니다.
행주나 수세미같은건 새것으로 배치되어있어서 쓰기 아까울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보일러는 저희가 알아서 조절할수있고 화장실도 깨끗하고 따뜻한물로 잘나왔습니다.
마당은 거짓말 조금보태서 축구장만큼 컸습니다.^^
그래서 저녁에 폭죽놀이도하면서 바다의 바람을 느꼈습니다.
펜션에 놀러갔을때 제일중요한 것중 하나 바베큐파티!!!
이곳은 바베큐장이 따로 마련되어있어서 비가 오나 눈이오나 바람이부나
고기를 맛있게구워먹을수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군고구마도 구워먹었습니다.
바베큐파티에 군고구마가 빠질수가 없죠!
숯도 무료로제공해주시고 뗄감(나무)도 무료로 제공해주셨습니다.
숯불에 구워먹는 고기는 정말 집에서 먹는 고기와는 차원이 다르더군요^^
먹을게 좀 부족했는데 하나마트에 전화를 하니 2만원어치도 배달을 해주시더군요
역시 시골의 인심이란 이런거겠죠?^^
어쨌든 다음에는 겨울이 아닌 여름에 놀러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