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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3-20 19:45
[일반] "펜션 다녀 본 곳 중에 젤루 맘에 들었어요^^"
 글쓴이 : 송영진
조회 : 4,140  

여기 넘 맘에 들어서 첨으로 후기 쓰네요. 어제(3/19) 광한전에 묵었던 송영진입니다.


모임에서 해마다 상,하반기 두 번 놀러를 가는데 매번 젤루 신경쓰는 부분이


펜션선택이예요. 여러사람의 맘에 드는 곳을 고르기가 무척 힘들고 혹시나


잘못 선택하면 여러사람 불편하고 모임사람들한테 무척 미안하니까요.


작년 가을만해도 변산에 펜션을 잘 못잡아서 불편하고 후회되고 했는데 이번엔


"정말, 정말" 잘 골랐다고 다 들 이구동성으로 얘기해서 오랜만에 어깨에 힘좀 줬네요.


여기 바람의 바다펜션이 다른 펜션들하고 다른점,,



첫 째- 우선 잔디밭이 넓게 펼쳐저있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뛰어다니며 좋아해요.


(엄청 넓어서 맘까지 확 트이는 기분ㅋㅋ)


둘 째- 해수욕장이 정면으로 보이는 곳에 위치해 공기도 좋고 바닷가를 거닐 수있어요.


셋 째- 다른 곳은 주인아주머니가 자꾸 왔다갔다해서 감시 당하는? 뭐 그런기분 드는데


여기는 주인 언니가 맘 놓고 편하게 지낼 수있게 왔다갔다 하지 않으셔서 넘 좋았대요.


넷 째- 그릴, 숯, 철망 대여를 무료로 해주시는 것도 여기가 첨이었는데 숯을 필요한 만큼


쓸 수있게 옆에 놓여있어서 더더욱 놀랬네요.


다 섯- 가전제품이 다 새거 더라구요. 특히 냉장고가 S사의 "지ㅍ" 새거여서 놀랬어요


다녀보면 보통 중고 가전으로 구비해 놓은데가 많잖아요.


여 섯- 뜨거운 물이 콸콸, 변기물도 잘 내려가고 수건도 아주 많음(여자들은 중요시 생각함.)


일 곱- 그릇도 넉넉하고(가져간거 하나도 안썼음), 집게도 여러개고.. 부족함이 없었음.


여 덟- 전기가스레인지가 아니어서 좋았음(전기는 요리하다 짱날려함. 얼렁 안익어서..)


아 홉- 여럿이 가면 화장실이 늘 불편한데 여기는 안방에 하나 더 있어서 넘 편했어요.


열 - 거실에 테이블 긴게 있어서 1박2일에서 하는 병뚜껑 멀리 보내기도 했네요.(배꼽빠짐)



암튼 이번에 장소가 좋아서 다들 지금까지 놀러가본 중에 젤루 잼나게 놀다 왔네요. 아참!!


그리고 주인언니요, 전화 통화할 때마다 참 친절한 사람이다 생각들었는데 실제 보니 얼굴도 참 예쁘시더라구요ㅎㅎ 정말루 감사해요. 항상 건강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