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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2-15 14:06
[일반] 안녕하세요~
 글쓴이 : 장호영
조회 : 3,671  

안녕하세요.


작년 4월 중순에 광한전에서 1박한 가족입니다.



대부분 가족들이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를 하고 있지만, 부모님의 산소가


무안에 있는지라 큰 맘 먹고 20명 가까이 되는 가족들을 이끌고 성묘도 하고


가족여행도 할겸 준비한 여행이었습니다.



새벽에 출발하여 성묘를 마치고 7~8분내 거리의 바람의 바다에 도착하니,


주변환경이 너무 깨끗하고 정리 정돈이 잘 되어 있는지라 온 가족들이 너무 맘에


들어해 준비한 저로서는 너무 행복하고 뿌듯했습니다.



대충 짐을 풀고 먼거리 여행에 시장기가 돌아 숯불에 고기도 구워먹고,


맛난 점심을 먹었습니다.


앞의 넓은 잔디밭에서 조카들(10대+20대)과


오빠들,남편,저(50대오빠들,남편+저 40대중반아지매)와 편을 먹고 축구도 했습니다.


남편이 어씨스트해줘서 ㅋㅋ 제가 2골 넣었습니다.


덕분에 OLD팀이 4대 3으로 이겼습니다.


뛰는게 정말 힘들었지만 넘 즐겁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녁엔 해무가 짙게 깔려 1m앞도 보이질 않아 밤바다 구경을 못해서 정말


아쉬웠지만 다른 곳에서 느낄 수 없는 운치가 있어 나름 좋았습니다.



시설이 넘 잘되있어 여러면에서 너무 편리하고 좋았습니다.


특히, 캠프파이어장이 넘 잘되어 있었는데, 이용을 못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다음번에 조카들과 저녁에 모닥불에 고구마,감자를 구워 먹을 생각입니다.


생각만해도 넘 행복해 짐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