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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5-11-07 08:46
[일반] 좋은 곳에서 가족모임 잘 했습니다.
 글쓴이 : 기현이네가…
조회 : 4,229  
안녕하세요.

바람의 바다펜션에서 1박 2일 가족모임을 한 기현이네 가족입니다.

모처럼의 가족 모임인데 비가 내려 걱정을 했었는데
걱정은 기우였답니다.

펜션을 밝혀주는 가로등덕분에 분위기 살리고.

2층 다락방은 애들이 어찌나 좋아하던지..
또 아침엔 비를 맞아가면서도 축구를 했답니다.
조금 비가 개자 골프공을 날리고 아이들은 바닷가로 걸어나가
공도 찾고 바다에서 부는 바람을 맞으면서 멋진 포즈도 취하고..

아침에 맞는 펜션앞  경치는 마음까지 뚫리고 스트레스 날리기에
딱이었답니다.
어른들도 좋아하고 아이들도 좋아하고
가족모임하기에 안성맞춤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이들과 함께 청소도 하고 재활용까지 신경쓴다고 했는데
실수를 하고 말았네요.

다락방 모두 확인하고
아래층과 테라스 마무리 하다 보니
그 사이에 아이들이 다락방에 올라가서
과자먹은 것을 체크를 못해버렸어요.
집에 와서 과자가 통째로 없어서 물어봤더니
다락방에 그냥 놔두고 왔다고 그러더라구요.

또 컴퓨터 전원을 확인하긴 했는데
아이들이 다시 켰는지도 모르겠구요.
혹 전원이 켜져  있었는지도...
죄송합니다.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뭏든 모두가 좋아하고 바다경치가 멋진 좋은 펜션에서
가족들과 하나 되어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기회가 주어지면 또 가고 싶은 곳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