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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로읍 복용리에 소재한 회산 백련지는 10만여평으로 일제의 암울했던 시대에 우리 조상들의 피와 땀으로 축조되어 인근
농경지 젖줄역할을 해왔다. 백련은 홍련처럼 일시에 피지 않고 7월부터 9월까지 수줍은 듯 잎사귀 아래 보일 듯 말 듯 숨어서 피는 특성이 있다. 최근 멸종위기 식물로 알려진 가시연꽃이 군식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며 이곳 회산 백련지에서는 97년 이후 매년 무안연꽃대축제가 개최되고 있다.
위치 : 무안군 일로읍 복용리 소재 ( 펜션에서 45분 소요 )
그리높지 않은 산이지만 남도의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해발고도에 비해 월등히 뛰어난 조망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겨울에도 훈훈한 훈풍을 느낄수 있는 명산이다. 또한 토양이나 기후조건이 야생난이 자라기에 최적의 조건을 지니고 있어 '난(蘭)'자생지로도 이름난 곳이다. 승달산이라는
명칭이 '고려 인종때 원나라 승려 원명이 이 산에 올라와 교세를 크게 떨쳤고 그를 찾아온 제자 500여명이 한꺼번에
깨달음을 얻었다'는 데서 유래되었다는 전설처럼 불교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곳이며,
무안읍 용월리 상동 마을은 백로와 왜가리가 주종을 이루는 집단 번식지이다. 해마다 3~4월이면 동남아지역에서 월동한 백로와 왜가리가 이곳을 찾아와 집단을 이루어 번식하고 10월이면 동남아의 월동지역으로 다시금 남하 이동해 가곤 한다. 청용산에는 4,000여 수가 장관을 이룬다.
마을에서는 백로가 찾아와 집단 번식을 하면 풍년과 행운을 안겨다 준다고 해서 백로를 길조로 여겨 오늘날까지 잘 보호해 오고 있다. 마을에서는 백로가 찾아와 집단 번식을 하면 풍년과 행운을 안겨다 준다고 해서 백로를 길조로 여겨 오늘날까지 잘 보호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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