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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01-30 10:54
[일반]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글쓴이 : 강건미
조회 : 4,708  

저는 1월 18일부터 19일 1박 2일동안 펜션나들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전부터 친구들과 펜션을 어디로 갈까 하고 이리저리 고민하다가



개인적으로 목포에 살고 있는데 가까운 무안에도 너무나 이쁜 펜션



바람의 바다 펜션이 있길래 ! 교통편도 편리하고 전화받으시는 사모님이 너무 친절하셔서



바로 예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니고 있는 대학이 무안에 있어서 터미널까지 가는데는 좌석버스를 타고 편하게 갔고



터미널에서 펜션까지는 짐이 많은 저희를 위해 직접 자가용을 가지고 픽업하러 오셨습니다.



그 아르바이트 하시는 분도 너무너무 친절하셨고 아무튼 오고가는 시간 동안 즐거웠습니다.



사진에서 본 것보다 너무나 우리 마음에 들었던 펜션 내부와 주위 풍경들



개인적으로 감기몸살을 앓고 있을 때 가서 제대로 이것저것 구경은 못했지만



너무나 저희 기억에 좋은 추억으로 남게 되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다른 펜션은 숯불과 철망등을 다 챙겨가야하지만 여기는 다 준비가 되어 있어서



짐도 줄이고 비용도 줄일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객실 내부도 시설이 너무 좋고 감기 몸살로 아팠던 저는 황토방에서 따뜻하게 몸을 녹일 수 있어



더욱더 좋았습니다. 새벽에 보이는 바닷가의 모습은 너무 아름다웠고



보는내내 아름다움에 반해 사진도 제대로 찍지 못했습니다.



친절했던 사모님께도 너무 감사드리고 픽업하러 오셨던 남자알바생도 너무 친절했고



저말고 같이 갔던 친구들도 하필 다들 아플때 가가지고 제대로 즐기지 못했던게 너무 아쉽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더 가기로 약속했습니다.



다들 학교를 타지에서 다니고 방학이 아니면 얼굴들을 보기가 힘들어



그래서 펜션 여행도 계획한거였는데 생각한것 보다 아쉽게 보내서 다시 한번 더 가려구요



그때는 더 이쁜 추억들을 만들고 싶어요 ! (이용할인권 추첨도 기대해 볼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