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들끼리 처음으로 1박2일로 다녀왔어요.

친구들하고 가까운 바다가 있는 펜션이야기가 나와서 별 계획없이 급하게 찾아 떠났답니다.

국화방을 이용했는데요 깨끗하고 복층이여서 대개 예뻤어요.

바베큐 구워먹을때 정말 추웠지만. 그래도 . 직접 구워먹는 재미에 즐거웠답니다.

그런데 ...도착해서 밥먹고 바다에 가겠다고 뛰어다니다가 .... 들판에서인지 바닷가에서 인지...

핸드폰을 잃어버렸어요..

핸드폰만 잃어버리지 않았더라면.. 정말 더 더 욱 즐거운 휴가 였을텐데..정말 정말 아쉬웠어요.

지금은 중고폰으로 급하게 사용하고 있지만.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ㅠ

날씨가 엄청 추웠는데 그 넓은 들판을 얼마나 하염없이 걸었는지 몰라요.ㅋㅋ

혹시.. 분홍색 스카이 바나나폰 주우신분은..

01041205321로 연락해주세요 .ㅠㅠ 제발.ㅠㅠ

오늘 친구가 찍어준 사진을 받았어요..

바다에서찍은 사진에 핸드폰이 찍혔군요.. 바닷가에서 떨쳐놓고 저렇게 신나게 사진을 찍었내요.

정말 잔인한사진이예요.ㅠㅠㅠ

이미 핸드폰은 바다에 빠졋거나 갯벌에 빠졌겠죠?.ㅠㅠㅠㅠ

혹시 갯벌에서 주우신분들... 연락 좀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