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신님!!
작년 9월부터 펜션여행 계획을 잡으시고
설 연휴때 온가족과 같이 펜션에서 1박을 하셨군요
그 정성이 참 대단하십니다
흩어졌던 가족들이 모두 모여 고기도 구워먹고 쇠주도 마시고
잔디밭에서 공도 차고 어른과 아이들이 한마음이 되어 모처럼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다니 펜션을 운영하는 저희들도 기분이 참 좋습니다
바닷가의 매서운 바람에 추우셨군요
전통한옥의 나무골조에 황토벽돌로 집을 짓다보니 황토와 나무가 서로 이질적인 재료이어서
쉽게 달라붙지 않아 그 틈새사이로 추위가 기습을 했는가 봅니다
이 부분은 보완을 하여 다시는 추위가 객실안으로 찾아들지 않도록 하여
담에 오시면 더 따뜻하고 아늑한 펜션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진행중인 펜션앞의 조경공사 및 잔디구장 공사도 2월말경에 완공될 예정으로
공사가 완료되면 좀더 넓고, 아름답고, 놀기좋은 펜션이 될 것이며
잔디가 완전히 퍼지는 여름이 되면 바다를 배경으로 한 최적의 장소가 될 것입니다
그때 다시 오셔서 제주도보다 더 좋은 펜션에서의 여행을 즐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