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에 햇님방에서 머물었던 학생들입니다 ^^
학교에서 졸업여행을 안가는 바람에
친구들과 마지막 추억을 남기기 위해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게된 "바람의 바다" 펜션으로
졸업식이 끝나자마자 부랴부랴 뛰어갔습니다.
도착시간이 자꾸만 변경되는 바람에 너무 죄송스러웠지만
주인 아주머니께서는 화 한번 내시지 않고 웃으면서 괜찮다고 말씀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픽업나오신 아저씨께서도 오래 기다리셨는데
물어본것에 친절하게 답해주시고 너무 감사했어요,
도착하자 마자 방 구경했는데..
침구와 시설도 너무 깨끗했고 은은하게 풍기는 나무향 때문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복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특별한 체험이었어요.
천장에서 계단이 나올때~ 헉!!!!!! ㅎㅎ 재미있었어요.
뜨거운 물도 콸콸나오고 저녁먹기전 필요한 것도 같이 사러가 주시고
바베큐파티 할 때도 와인잔도 가져다 주시고
친절하게 장작도 떼워주시는 가족적인 분위기에 홀라당~ 빠졌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2층 침대에 누워서 올려다본 천창의 별들을 잊을 수가 없어요.
간간히 들리셔서 필요한것 없냐고 물어봐주시는 아주머니께도 너무 감사드리고
퇴실시간 맞춰서 터미널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주셔서 감사합니다 ^^
자꾸 감사하단말 밖에 나오질 않네요.
너무너무 즐겁고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게 되었네요.
이번 여름에 친구들과 다시한번 가기로 했답니다 ^^
다음엔 갯벌체험도 하고 바다에서도 본격적으로 놀아야겠어요~
그 때 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