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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08-14 09:38
[일반] 8월 5일 매화방에서 하룻밤♡
 글쓴이 : 손진희
조회 : 4,531  


휴가철에 좋은 곳 없나 해서 알아보던 중에


지인 분께서 소개해 주셔서 간 바람의 바다 펜션은


제가 생각한것 이상으로 예쁘고 단아하고 평화로웠습니다.


일하던 곳에서 너무 지쳐버린 나머지 어디 조용한 곳 에서 쉬고 싶단 생각밖에


없었던 저라.. 더욱이 느낌이 좋았습니다.


어렵지 않게 펜션을 찾을 수 있었고,


펜션에서 도보로 5분도 안되서 해수욕장이 있어서 물놀이를 즐기기엔


안성맞춤이었지만..


펜션이 너무 좋아서 남자친구와 저는 그저 펜션 안에만 있었습니다.


저는 매화방에서 묵었었는데, 들어서자 마자 와! 라는 탄성이 절로 나오게끔


깔끔하고 예뻤습니다.


접시나 그런 식기 도구들도 별로 안좋을줄 알고, 일회용을 준비했던 우리는


예쁜 접시들에 또 반했구요^^


에어컨도 빵빵하고.. 푹신한 소파에 벽걸이 TV까지..


화장실에는 인원수 만큼의 수건과 샴푸며 비누.. 넉넉한 화장지ㅎㅎㅎ


2층에는 너무 딱딱하지도 않은 온돌방이었구요..ㅎㅎㅎ


모든게 아늑하고 마음에 들었는데, 주인 언니의 친절함도 너무 좋았구요


전화도 너무 잘 받아주시고..ㅎㅎ 앞에 자판기에 맥주도 있어서 좋았구요


저녁에 고기를 구워먹으려는데 저는 연탄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가 숯이더라구요??ㅎㅎ 고기를 먹엇는데 너무 맛잇어서 좋앗어요ㅎㅎ


각 방앞에 방별 바베큐시설이 있고,, 넓은 정원에 바다가 한눈에 보이고


너무 좋은 추억에 어제는 남자친구가 바람의 바다펜션이 생각이 다시 난다고


이번 달 말에 한번 더 가던가.. 가을에 한번 더 가자고 말을 꺼내더라구요..


정말 너무 예쁘고 편안한 그곳에서 이번 여름 휴가 너무 편히 지내고 와서


요즘 일할때도 기분이 좋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저와 같은 느낌이 나도록 예쁘게 펜션 가꿔주세요^^


덕분에 좋은 추억 남겼습니다.


다음에 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