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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08-28 02:08
[일반] 두번째 국화방-
 글쓴이 : 강자람
조회 : 4,644  


070504-070505


1년전 봄. 양파가 잔뜩 자라있었을때 방문했었습니다.


그때 기억이 너무 예뻐서 올 여름에 다시 찾아갔습니다 ~



팬션이 여기저기 조금씩 바껴있더라구요


팬션표지판도 조금 앞으로 옮겨져있었고


잔디밭에 있던 작은 벤치는 없어졌지만 더 넓은 잔디밭이 축구를 하고 싶게하던데요 ~


그 잔디위에서 밤중에 얼마나 뛰어다녔는지 몰라요 ~


작년에 갔을때 진하게 느껴지던 팬션 나무향이 은은해졌구요 ~


변하지않는거라면 전경으로 보이는 바다와 푸른 잔디와 나무들이


맘을 편안하게 한다는거 같아요.



080825-080827



역시나 이번에도 너무나 좋았던 탓에,


25일 하루 묵을 예정이었다가 26일 아침에 아직 빈방이있다는 말에


바로 2박3일로 일정을 늘여버렸어요 ! 그덕에 더 많은것을 즐기고 간 여행이었어요~



팬션을 이용하면서 늘 필요한것은 바로바로 챙겨주시고,


급하게 일정을 늘이게되서 필요한게 생기자 장보는데까지 데려다주시고


정말 바람의 바다에서는 늘 잘 쉬었다 가는 기분이예요,




작년에도 올해도 국화방을 이용했는데 다음엔 햇살방이있는 건물쪽을 이용해봐야겠어요 ^^


여름의 마무리를 바람의바다에서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담에 또 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