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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11-16 23:24
[일반] 지기님 후기예요^^
 글쓴이 : 이훈
조회 : 4,359  

군대문제가 요상하게 꼬여서


이제서야 후기를 남기게 되었네요^^;


그 때 저희가 너무 늦었었죠?

저녁 7시쯤에 도착을 했으니 말예요^^;

제 솔직한 생각을 적을게요


우선 6~7시가 늦은 시각은 아니라고 봅니다

마을버스를 타도 일인당 차비가 첫육백원정도이고

버스에서 내려도 상당한 거리를 가더군요

( 물론 저희가 차를 가져 가려다 사정이 여의치 않아 그렇게 됐습니다만..)

차가 없는 고객은 배웅을 와줬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지기님도 스케쥴이 있고 늦으면 그럴수 없지만

다른 펜션을 다녀본 결과 약간 아쉬운점이였습니다.

저희가 다행히도 맘씨 좋은 동네 주민분이 차를 태워주셨으니 망정이지..


저희 다른 일행들은 택시를 타고 만오천원을 냈다고 합니다..

학생인 저희들에게 적은 금액은 아니죠^^;

펜션에 도착했을때.. 지기님이 안계신걸 알면서도 약간 서운했습니다..

주중도 아니고 주말인데.. 펜션에 남아서 많은걸 알려주셨으면 하는 바람이였거든요..


그래도 저희가 너무 늦어서 .. 투정부릴 입장은 아니였기에.. 그냥 있었습니다..

물론 펜션은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은은한 나무의 향이라던지.. 주위의 경관이라던지^^;

가까운곳에 참 예쁜곳이 있구나 하고 새삼 알게되었지요

( 한옥펜션의 공사가 막바지라 .. 약간 아쉬움도 있긴 했습니다)

그러다가..느낀게 작은소모품의 문제였습니다..

샴푸나.. 바디클렌져.. 빗자루.. 빗.. 드라이기..등.. 직접 뵙고 말씀드렸듯이..

약간의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이젠 본격적으로 펜션운영을 하신다 하니..나중에 완비가 되어있으리라고 믿습니다.


작은 것 이지만.. 그런것에서 큰 불편함을 느꼈거든요..


그리고 지기님을 뵈었을때 느낀거지만 센스가 남달라 보이셨습니다^^

굉장히 아름다우시고요..^^진심으로


여기서 또 아쉬운 소리를 하자면..


펜션 인테리어나.. 주방기구..(특히 머그컵같은 소모품정도..

그냥 고객마다 다 쓰고.. 그런 것 이라.. 좀 소홀 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좀더 지기님의 센스를 발휘 했으면 합니다..

제가 와인잔을 여쭙긴 했습니다만..

오히려 펜션은 커플들이 분위기 잡으려 많이 찾지 않습니까?

그런데.. 겉은 너무 예쁜 펜션인데..그런 물품하나하나가 거슬린다면..좀 그렇겠죠?

기왕이면 지기님의 센스가 발휘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예를 들면 비싼 와인잔이 아니라.. 피크닉용 와인잔이라던지..

싸지만 예쁜 컵이나..수저.. 등등?..

뭐랄까.. 너무 예쁜 펜션인데.. 2%로 부족하단 느낌이 계속 들었습니다..


정리 하자면..

지기님이 약간의 시간을 내서 입실할 고객과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구요

작은 물품들이 완비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작은 소모품에서 지기님의 예쁜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어쩌다 보니.. 말이 이상하게 된 것 같은데..

펜션이나 지기님.. 모두 맘에 쏙 들었습니다..

저는 그저 훗날을 생각해서 말한거니.. 좋게 생각해 주시구요


이번에 확장하셔서 .. 좀더 본격적으로 경영을 하신다 했으니..

다시찾아가면 더욱 맘에 드는 바람과바다 펜션이 되있을 겁니다


제가 다시 가지 않을거라면 이런말은 안하겠죠?^^

다시 뵐 날을 기약하며 이만 줄일게요


그럼 멋쟁이 지기님 안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