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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6-30 20:37
[일반] 늦은 후기 ^^ 예약하러 왔어용~
 글쓴이 : 차아로미
조회 : 4,702  


지난 4월 5일에 다녀왔어요


생각보다 꽤 지났네요 ^^


정말 펜션 알아보려고 계속 고생해서 여기저기 찾다가 발견했는데


혹시 사진과 다를까 걱정도 앞섰답니다;


친구들이 너무 좋아했어요!ㅎ


일단 광주랑 가까워서 버스타고 편하게갔구요


픽업도 해주셔서 사모님 너무 친절하세요!!


어떤곳일지 긴장하면서 도착했는데 정말 그림같더라구요


앞뒤로 바다가 보이고 펜션도 너무 예쁘구요


앞에 넓은 잔디밭도 인상적이였어요



햇볕이 따뜻하게 들어와서 너무 푸근하구


대충 짐정리 마치고 앞에 바닷가를 나갔는데


그때 바람이 많이 불어서 ㅎ 아 왜 바람의 바다인지 알겠다며


우스갯소리하던게 기억나네요


바닷물이 너무 파랗고 예쁘더라구요


가깝구 좋았다는!ㅎ


밤때까지 놀다가 해지자마자 바베큐준비 했어요


다른곳은 추가요금도 받던데 무료더라구요


방앞에서 초도 켜놓고 술도한잔하고 맛있는 고기먹으면서


노래도 듣구요


아 저녁쯤에 소형스피커 전원이 다댔었는데 그거 충전도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ㅎ


너무늦은시간아니면 괜찮으시대서 잔디밭에서 불꽃놀이도 하구


한참놀다가 새벽엔 다락위에 다 같이올라가서 거기서 얘기하구 노니 왠지


영화에나오는 그런 분위기더라구요


다음날 다들 하루더 있고싶었다는..ㅠㅠ



태워주신다고 하셨는데 바닷가좀 더 걷고싶은마음에 가는길에


회도 먹자고 바다를 따라서 쭉 걸었답니다


한 1시간 걸린듯?ㅎ


그래도 그렇게 힘든거 몰랐어요 도로도 너무 예쁘구 담엔 차 가져와서 드라이브


하면 좋겠다는 생각 들더라구요


맛있는 회도먹고 광주로 돌아왔답니다



2달도 지난일이네요 ㅎ


여름휴가도 꼭 다시 가고싶어서 이번엔 2박3일로 예약할려구요!


한옥쪽 방도 예쁘던데 저희가 묵었던곳은 햇님 방이였거든요


다녀와서 얘들한테 자랑을 너무 많이 했답니다~ㅎ


이번에도 가서 좋은기억만들고 오고싶네요


아 맞다 새벽에 앞에 캔맥주 자판기 있는데 잔돈만 들어가서


다들 만원짜리라; 자판기 바라만 보았다는 ㅠㅠ


이번엔 다들 잔뜩 바꿔간다고 벼르더라구요 ㅎㅎ



펜션도 예쁘고 좋고 사모님도 너무 친절하셔서 좋은여행하실거예요 다들 꼭 가보세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