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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10-18 12:49
[일반] 에이꼬씨 안녕하세요^^
 글쓴이 : 정은
조회 : 4,680  

뜬금없이 아는척 해서 놀라셨죠?ㅋ



정말 신기한 일이 있었어요!



제가 광주 일곡도서관으로 매일 공부하러 다니거든요..



어느날 해외이주여성들의 사진전 전시회를 무심코 보게되었는데!



낯익은 펜션사진이 걸려있더라구요!!



제가 2번이나 갔던 바람의 바다 펜션!! 주인아주머니와 함께~



어찌나 반갑고 신기하던지, 주인 아주머니가 참 친절하시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일본분이셨군요 ㅎㅎ 정말 이런게 우연인가 싶을 정도로 깜짝 놀랬답니다^^



얼마나 반갑던지~ 다 떠벌리고 다녔다니까요^^



08년 비성수기때 대학교 친구들과 한번 놀러를 가고



너무 좋아 09년 1월 제 생일때 8명의 친구들과 다시한번 들렀었답니다^^



펜션 앞 축구장에서 친구들과 옆 손님들과 신나게 축구도 하고~



저녁엔 그 손님들과 인연이 되어 삼겹살 파티도 함께 했었죠!



제 친구들이 북적북적한 서울생활에 찌든 아이들이었었는데



아늑하고 편안한 곳에서 잘 쉬었다고, 아직까지도 그리워 한답니다!



한적하고 아늑한 바다여행을 하고 싶어하는 친구들에겐 무조건 바람의 바다 펜션을


추천하구요 ~



제겐 너무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어요~ 언젠가 이용후기를 쓰려고 했는데



그 사진전 덕분에 이제서야 쓰게되네요



친절하게도 무안 터미널까지 마중나와 주시고!



제 생일때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었던 것 같아요.



11월 초 주중에 남자친구 생일 기념으로 펜션여행 가려고 하는데^^



30프로 할인 기회가 있을줄은 몰랐네요 ㅎㅎ



제 소중한 남자친구와 단 둘이 가는 여행인데..



만약 기회를 주신다면, 평생 잊지못할 추억이 될 것 같네요^^



밑 사진은 작년 7월 초에 대학교 친구들과 갔던 사진이예요!



언제나 번창하시고..



주인 아주머니! 머나먼 한국에 오셔서 고생 많으셨을텐데 언제나 웃음잃지 않으시고



항상 친절하게 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