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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3-07 13:59
[일반] 설연휴를 바람의 바다에서
 글쓴이 : 정유나
조회 : 4,411  

해마다 단촐하게 명절을 보내는지라


올해는 좀 더 특별한 명절을 보내보고자 바람의 바다를 선택했습니다.


음력 12월 끝날에 예약을 했더니 저희 식구밖에 없더라구요~ㅎㅎㅎ


도착하자마자 탁트인 잔디밭과 홀통바다를 보니


가슴이 뻥 뚤리는 기분이었습니다.


방도 따듯하고 넓어서 아이들과 시어머니, 다른 가족들 모두


무척 즐거워했어요.



특히 저녁에 캠프파이어장에서 바베큐 파티는 정말 짱이었습니다.



바람의 바다 덕분에 정말 즐거운 연휴 보내게 되서 감사드리구요,


조금 아주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방 안에 있는 화장실에서 냄새가 많이 나더라구요~


아마 하수구에 문제가 있지 않나 여겨지는데


고것 한 가지만 해결된다면 10점 만점에 10점짜리 펜션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카메라를 가지고 가지 않아 좋은 화질의 사진이 없다는게 조금 아쉽습니다.



또 다시 찾아가고 싶은 펜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