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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7-21 10:33
[일반] 또 다시 찾은 바람의바다펜션 *^^*
 글쓴이 : 박연화
조회 : 4,454  

2010년 7월11일 ~ 13일



2박3일간의 여행!


오래되긴 했지만 2년전 이맘때쯤 친구들과 바람의바다 펜션을 왔었습니다.


그때는 대학교 4학년이라 학생생활 마지막 여행겸 방문했었구요~


이번엔 모두들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터라, 어렵게 휴가를 내어 또 한번 찾게되었습니다.



모두들 사는 곳이 목포라서 가깝기도 해서이구요~


주인집 아주머니의 친절함과, 펜션의 깔끔함, 가까운 거리에 바닷가도 있고, 펜션 바로 앞에서


맛있는 고기도 구워서먹을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비가와도 실내바베큐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그쪽을 이용하면 되구요*^^*


(제일 아쉬웠던 건...너무 일찍가서 레포츠 이용을 못했다는 거 ㅠㅠ)



이번 여행은 전과 달리 좀 특별하게 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풍선과 티라이트초를 준비해 파티를 하였습니다.


카나페도 만들어서 와인도 한잔씩 하며 분위기를 냈구여.


너무 아쉬운 마음에 사진도 왕창 찍었습니다.


(또한가지 아쉬웠던 건...헬륨풍선은 너무 비싸고 많은양을 가지고 펜션을 갈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일반 풍선을 구입해서 양면테잎을 이용해 천장에 붙일려고 했는데...


펜션이 나무로 만들어진 거라 잘 붙지 않았다는거...ㅠ


결국 우리가 머물렀던 곳은 복층이라 2층에 매달아 놓고 마치 헬륨풍선 같이 보이게 했답니다)



저희가 놀러간 첫째날은,


비가 너무 많이와서 고기를 구워먹을 수 없었습니다ㅠ


첫째날 풍선파티를 했구요. 파티가 끝나고 빗소리가 너무 좋아서 부친개도 지져 먹었답니다.


역시 비올때는 부친개와 소주 한잔이 최고!



그리고 마지막날은 다행이 비가오지 않아 삼겹살파티를 할 수 있었어요*^^*


바람의바다펜션은 따로 숯 사용 비용을 내지 않는다는게 정말 좋았습니다


무료로 이용하실 수가 있어요~


손님들은 이런거 작은거 하나에도 민감한데... 손님들을 위한 배려가 느껴졌어요~



정말 이번 여행은 준비도 많이 해가서인지 즐거웠고 뜻깊었고 아직까지 여운이 남는


여행이었답니다. 2년전에도 이용후기를 남겼는데 30% 할인을 못받았습니다ㅠ


이번엔 이용후기도 열심히 썼으니 꼭 주실거라고 믿어요 *^^*



30%할인권을 받는다면 이번엔 대학교 친구들을 몽땅 대리고 큰방으로 놀러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