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저장
 
작성일 : 13-02-25 11:07
[일반] 겨울바다를 즐기며, "바람의 바다 펜션"을 다녀와서...!!
 글쓴이 : 이복규
조회 : 4,226  

지난 해 여름...!!


가족여행으로 "바람의 바다 펜션"에서, 1박 2일을 보내고 온 뒤로


우리 가족 모두는 하나같이 답답했던 가슴이 후련하고, 몸도 마음도


훨씬 가벼워진 느낌으로 아쉬운 발걸음을 옮겨야 했었는데...



이번에는 다시 겨울바다가 그리워... 연로하신 부모님까지 모시고, 지난 주에


'난초 룸'에서 온가족이 다함께 1박 2일을 즐기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있답니다.



사실, '홀통 바람의 바다 펜션'은...


마음속에는, 늘 그리운 곳으로 남아 있었지만, 직장에 억매인 자식들 때문에,


자주 갈 수는 없었던 곳이기에,


6개월이 지난, 이번 여행이야말로 정말 온가족이 출동을 한데다


지난 여름과는 너무나 대조되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가 있었지요.



파랗던 잔디밭이 누렇게 물들어 있었고, 그저 한없이 시원하기만 하던 여름바다가


코끝을 아리게 하는 차가운 겨울바다로 변하여 허전함을 더하게 했었는데도...


우리 가족이 머물던 한옥 옆에는, 새로운 한옥이 증축되고 있어서... 이제 머잖아


새롭게 단장하고 있는 한옥 룸에서 또 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날이 오겠구나!!


하는 기대감에 설레기도 했구요.



겨울이라서 바람이 세차게 불고 춥기는 했었지만,


야외;데크에서 구운 고기와 버섯, 그리고 막걸리가 너무 맛있다는 부모님의 말씀에,


우리가족 모두가 더불어 다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이었답니다...!!



지난 여름, "바람의 바다 펜션"에 다녀온 후로...


주변 친지 분들이나, 모임하는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제법 홍보효과가 있었던지...??


그동안 여러 가족분들이, 덕분에 잘 다녀왔다며, 내게 좋은 곳을 소개해줘서


정말 고맙다는 얘기를 들을 때마다, 역시 "행복은 나누면, 기쁨이 2배가 된다"는


즐거움으로, 요즘은 정말 기분 좋은 날들을 보내고 있으니까요...!!



역시 '홀통, 바람의 바다 펜션'은...


일상에 지친 우리들의 고단한 육신을 잠시 내려놓고 마음의 편안함을 줄 수 있었던


곳으로, 이용하신 분들의 가슴속에 오래도록 남아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잠시 머무는 동안, 마음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여러모로 애써주신 주인님께도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졸필이지만, 이만 이용후기로 남깁니다.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