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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09-27 21:50
[일반] 추석연휴 너무 멋진 곳에서 잘 쉬고 왔습니다.
 글쓴이 : 지태가족
조회 : 4,206  

2007년 추석연휴를 가족과 함께 팬션에서 보냈습니다.

무안 홀통유원지 근처에 위치한 "바람의 바다"

시골의 펜션은 그냥그렇겠지 하는 별다른 기대없이.

지도가 고향이라 고향가까이 간다는 마음으로 간 그곳.....

큰 기대를 안하고 갔던 그곳은 정말로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들어서는 길에 좌우로 펼쳐진 넓은 갯벌과 바닷가

아주 반가이 맞아주신 인심좋고 친절한 아주머니와 아이들.

우리가족이 묵은 방은 통나무집 가운데 '바다'

시설이 아주 깨끗하고 풍경이 멋진 방이었죠.

머무는 내내 비가 촉촉히 내렸지만

펜션 마당에 펼쳐진 아름다운 잔디밭에서 아이들은 마음껏 야구,축구를 했고

어른들은 깨끗한 석쇠에 삼겹살에 소주한잔......

홀통 해변에선 별다른 채비없이도 쉴새 없이 낚인 망둥어 잡이에 가족 모두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꼭 다시 찾고픈 마음으로 좋은 추억을 간직하고 돌아왔습니다.

비가 와서 아쉽긴 했지만 친절하고 넉넉한 아주머니 인심과

깨끗한 시설, 너무도 아름다왔던 풍경들

다시 찾을때까지 잘 지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