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10일 연인.. 2명 기억하시나요~? 후기가 너무 늦었죠~
어디 광주에서 가깝고 조용한곳 없을까? 찾다 찾게된 바람의바다펜션..
우린 자가용 없이 버스를 타고 갔는데~
차편도 어렵지 않고.. 차에서 내려 펜션까지 걸어가는길도 그리 멀지 않았어요~
해안도로를 따라 걸으니 어느덧 펜션이 떡허니 보이더군요~
우리가 묵기로 했던 난초방을 들어선순간..
정말 "우와~ 좋다"란 말이 절로 나오더군요~
2인이 사용하기엔 넓고, 깨끗한 방과, 예쁘게 개어진 이불들..
그리고... 맘에 들었던 큼지막한 x canvas tv..ㅋㅋ
펜션에서 아주 가까운 홀통해수욕장에서 사진도 찍고.
펜션앞에 아주 넓게 펼쳐진 잔디밭에서 축구공도 차고~
잔디밭이 정말 넓게 잘 정돈되어져 있더군요~
저녁엔 삼겹살도 구워먹었는데~
친절한 주인아주머니께서 불판과 숯도 갔다주시고~
노을 지는 모습을 보면서 삼겹살과 소주한잔~ 정말 그맛은 잊을수가 없어요~
그리구.. 다른곳은 고기구워먹는곳과 방과 멀찌감치 떨어져있어.. 나중에 치울때 왔다갔다 하는 번거러움이 있는데..
여기 바람의바다 펜션은 바로 앞에 파라솔이 마련되어 있어..
음식을 나를때에도, 또 나중에 치울때에도.. 금방 손쉽게 치울수가 있어서.. 참 좋았던것 같아요~
다음날 퇴실이 12시까지인데..
평일이라 마침 예약이 없었던지라 주인아주머니의 배려로 2시까지 더 있다 나올수 있었답니다..
갈때 차편이 몇시에 있는지두 친절히 가르쳐주시고..
버스 정류장까지의 지름길도 가르쳐주시고~ 정말 감사했어요~
아차~ 그리고.. 막내 아드님.. 정말정말 너무 귀여웠어요~
아장아장 걸을때 넘어질듯 안넘어질듯 하면서 잘걷더라구요~ 어찌나 귀엽던지~
다음에 또 갔을때엔 그땐 훨씬 더 잘걷겠죠~?
1박2일 짧았지만.. 한적한 곳에서.. 너무 편안하게 푹~ 잘 쉬다 왔어요~
꼭 다시 한번 가서 쉬다 오고 싶네요~^^ 그럼 수고하세요...